결혼선물 하면 흔히 밥솥이나 세탁기, 청소기,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이나 인테리어 소품, 주방용기기 등을 떠올린다.
이처럼 늘 곁에 두고 사용하기에 신랑신부의 기억에 더욱 오래 남을 수 있는 이색 선물은 어떤 것이 있을까.
보통 매일 사용하는 헤어 드라이어는 결혼 시 생활 필수 가전으로 잊지 않고 챙기지만 고데기와 같은 이미용기기는 '이미 가지고 있겠거니' 지레 짐작하고 리스트에서 제외하기 쉽다. 더욱이 요즘에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헤어 스타일에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에 부부 모두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아이템이다.
TV 드라마나 영화를 즐겨 보는 커플을 위한 선물로 블루레이 플레이어나 오디오와 같은 영상, 음향 가전도 좋지만 언제 어디서나 둘만의 로맨틱한 공간을 만들어 줄 '미니빔 프로젝터'는 어떨까. 'LG 미니빔TV HW300TN'은 TV나 USB를 바로 연결해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집안에서는 물론이고 여행지 등 원하는 장소 어디에서든지 한쪽 벽면에 쏘기만 하면 최대 100인치로 TV나 영화를 시청 할 수 있다.
결혼 선물 중 신혼 집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준비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액자. 하지만 예쁘기만 하고 아무런 의미가 없는 그림이나 사진이 담긴 액자는 시간이 지나면 질리기 십상이며 애물단지로 전락해 버리기도 한다. 일반 액자와는 차원이 다른 독특한 '식물액자'를 추천한다. 에코숲길의 '식물액자'는 벽에 거는 액자에 살아 있는 식물을 심은 친환경 액자이며 15일에서 20일에 한번 스프레이로 물을 주면 돼 관리가 용이하다. 집 안에 독특한 인테리어 효과를 줄 뿐 아니라 공기 정화 효과까지 있어 센스 있는 선물로 남다른 감동을 줄 것이다.
예비 신부라면 누구나 모자란 요리 실력을 걱정하기 마련이다. 신부의 부족한 요리 실력을 커버해주고 맛있는 요리로 부부 사이의 금슬까지 쌓아줄 '멀티쿠커'를 선물하는 건 어떨까. 특별한 요리 기술 없이도 피자, 바비큐, 찜 등의 다양한 음식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어 요리에 서툰 예비 신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물이 될 것이다. '키친아트 라팔 멀티쿠커'는 즉석요리, 그릴, 찜기 총 3가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식탁 위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어 요리하면서 식구들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다. 빠르고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어 맞벌이 신혼 부부의 라이프 스타일에 제격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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