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바로 이 순간] LG-SK(9월24일)

신창범 기자

기사입력 2011-09-24 21:25


SK는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롯데와의 2위 경쟁 구도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LG는 이날 패배로 남은 9경기를 모두 이겨도 포스트시즌 진출은 물거너갔습니다. 9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 실패를 확정지는 슬픈 경기였습니다. SK가 6-3으로 앞서던 8회말 2사 1,2루서 LG 대타 '작은' 이병규(24번)가 대타 3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면서 분위기는 LG쪽으로 넘어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SK는 9회초 공격서 선두 타자 최윤석이 곧바로 좌중간 안타로 출루하면서 LG를 압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결국 LG의 만루작전이 펼쳐졌고, 1사 만루에서 최동수가 친정팀 LG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희생플라이를 쳐 결승점을 올렸습니다.

내일 선발은 LG 박현준, SK 김광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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