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만수 감독대행은 25일 잠실 LG전에 김광현을 선발로 예고했다. 지난 6월23일 광주 KIA전 이후 첫 선발 등판이다. 김광현은 전반기 어깨 통증으로 두 차례나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치료를 위해 시즌중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에 다녀왔다.
여전히 정상적인 컨디션은 아니지만 포스트시즌을 대비해서 이 대행은 김광현의 등판을 준비했다. 이 대행은 24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포스트시즌에 던기기 위해선 지금부터라도 선발로 투입해 적응력을 키워야 한다. 7회까지 투구수 100개 정도로만 던져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잠실=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