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 설계는 로널드 프림이 했다. 세계 100대코스로 유명한 제주 나인브릿지골프장과 아시아나골프장 등을 설계하기도 했다.
산악 골프장으로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렸지만 전체적으로 페어웨이는 넓은 편이다. 하지만 항아리 벙커와 전략적으로 배치된 워터 해저드가 손쉬운 정복을 허락하지 않는다. 세컨드 샷을 떨어뜨리는 지점을 정밀하게 계산해야한다. 골퍼의 모험심을 자극하는 코스다.
코스의 가장 높은 홀은 달우코스 6번홀로 해발 244m, 가장 낮은 홀은 해우코스 6번홀로 해발 151m이다. 전체 고저차가 100m가 안된다. 코스별 평균 경사도 역시 3.3도에 불과해 카트를 타지않고도 라운드를 즐기는데 전혀 부담이 없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