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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인기 애니메이션 '개구쟁이 스머프'가 스머프 탄생 53주년과 원작자 페요의 생일인 6월 25일을 '글로벌 스머프 데이'로 선포하고 원작자의 고향인 벨기에를 비롯해 영국, 아일랜드, 네덜란드, 그리스, 폴란드 등 유럽 전역 그리고 미국, 멕시코, 러시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세계 각지에서 스머프와 관련한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전세계에서 스머프 코스프레를 한 사람들이 모여 최다 인원 참여 기네스 북 기록 경신에 도전했다. 흰 바지와 모자, 스머프 블루 컬러의 상의와 얼굴을 페인팅 한 사람들이 세계 각지에 동시에 모여 기네스 북 기록에 도전함은 물론 다채로운 스머프 관련 이벤트로 축제분위기를 즐겼다. 12명의 기네스 북 심사위원들도 각국 행사장에 포진되어 기록 검증에 나섰다. 기네스북 관계자는 이날 전세계 각지에서 스머프 복장을 한 4891명의 팬들이 모여, 24시간 동안 세계 각지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여 코스프레를 하는 새 기네스북 기록을 세웠다고 최종 인정했다. '개구쟁이 스머프' 3D 극장판은 국내에서 8월 11일 개봉될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