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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크리스탈 "언니 옷 몰래 입으면 큰일난다" 고백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06-23 09:35 | 최종수정 2011-06-23 09:36


사진제공=티캐스트

f(x) 멤버 크리스탈이 친언니인 소녀시대 제시카와의 엄격한 규칙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탈은 오는 24일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패션앤 '여배우하우스'에 출연해 "언니 몰래 언니 옷을 입었다가는 큰일난다. 입고 싶으면 반드시 허락을 받는다"고 말해 친자매 사이에서의 엄격한 패션 규칙을 공개했다. 이어 "언니도 연예인이기 때문에 서로 배려해주는 차원에서 절대 같은 옷은 입지 않는다"며 패셔니스타 자매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f(x)멤버들이 수많은 인파로 경호원까지 대동된 야외 촬영임에도 자유로운 쇼핑을 즐겼다는 후문. 쇼핑을 좋아하는 설리는 "평소에도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쇼핑을 즐기는 편"이라고 밝혔고, 빅토리아는 "프랑스 출국 전에 매니저 없이 혼자 명동을 돌아다닌 적이 있었다"며 엉뚱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엠버와 크리스탈은 쇼핑 도중 서로 다른 컨셉트의 스타일링을 추구하는 깜짝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가장 남성적인 매력을 보이는 엠버는 "나도 예전에는 리본도 달고 스커트도 입었다. 지금은 보이시한 컨셉트이지만 앞으로 치마도 입을 수 있다"고 말했고 크리스탈은 "나도 엠버처럼 숏커트로 머리를 잘라 보이시하게 연출해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사진제공=티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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