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의 단독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엑스맨' 시리즈의 5번째 영화 '엑스맨-퍼스트 클래스'는 703개관에서 88만6377명(26%)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일 개봉된 이 영화는 첫주에 누적관객 101만2269명을 기록했다.
강형철 감독의 '써니'도 여전히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나흘 동안 547개관에서 55만5760명(16.3%)을 동원해 3위를 지켰다. 지난달 4일 이후 누적관객은 425만7870명이다. 487만명을 기록한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을 제치고 올 한국영화 최다 관객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조니 뎁 주연의 '캐러비안의 해적4-낯선 조류'는 35만3653명(10.4%)으로 전주보다 2계단 떨어진 4위, '마마'는 12만5749명으로 5위에 올랐다. 이밖에 '레지던트'(4만6256명), '모비딕'(5551명), '헤드'(2422명), '미안해, 고마워'(2181명), '코파카바나'(1893명)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