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뻐서 피곤하다고?
그녀는 "작업을 걸어오는 남자들이 얼마나 되기에 그러느냐?"는 질문에 "좀 꾸민 날은 하루에 4~5번, 최고기록은 하루에 6번"이라고 말했다. 또 MC 이영자가 "혹시 예뻐서 불편한 것은 없냐?"고 묻자 "슈퍼에 가더라도 색깔 맞춤으로 코디를 하고 밤에도 선글라스를 끼고 나간다"고 거침없이 답했다.
이해인 양은 이날 방송인이 꿈이라며 섹시댄스를 보여주었는데 섹시함 보다는 아직 10대의 티를 벗지 못한 수줍음 때문에 더욱 주목을 끌었다. MC 중 한명인 정찬우는 "혹시 인도에서 오셨어요?"라고 질문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너무 당당해서 멋지다" "순수하고 발랄하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뤘지만 "실제로 보면 예쁜가? 고민을 할 외모는 아닌데" "자주 보이는 화장한 여고생" 등의 시니컬한 반응도 많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애프터스쿨 보이즈의 멤버 두 명이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강일홍 기자 ee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