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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여자프로배구 정관장이 챔피언결정전을 눈앞에 두고 대형 암초를 만났다.
고희진 감독은 26일 상태를 지켜본 뒤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염혜선은 27일 2차전 현장에도 오지 않았다.
고희진 감독은 "염혜선 선수가 오늘 출전을 못합니다"라며 침울하게 말했다.
고희진 감독은 "김채나 안예림 선수가 경기를 안 해본 것도 아니고 열심히 같이 준비했기 때문에 잘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희진 감독은 "일단 뭐 부담 갖지 말라고 했다. 혜선이가 했던 패턴을 잘 생각하면서 하면 된다고 했다. 경기 들어가서도 조언해줄테니 너무 걱정 앞서지 말라고 했다.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하면서 대화를 많이 해야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역대 여자부 플레이오프 18회(2019~2020시즌, 2021~2022시즌 코로나19로 미개최)에서 1차전 승리팀이 전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정관장이 주전 세터가 빠진 가운데 변수를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을 모은다.
대전=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