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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차지환(29)이 OK저축은행 팬들이 뽑은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3라운드 푸마 MVP 투표 1위에 오른 차지환은 약 4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푸마 MVP 에 선정된 차지환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푸마에서 제공하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해당 MVP 시상은 1월 11일 삼성화재와 홈경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차지환은 지난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OK 읏맨 배구단에 1라운드 2순위로 지명돼 줄곧 OK 읏맨 배구단에서만 뛰고 있는 '원 클럽맨'이다. 차지환은 3라운드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으며 오픈 공격 성공률도 50%를 기록하는 등, 팀의 핵심 공격 옵션으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 2024년 12월 20일 대한항공과 경기에서는 3세트 교체 투입돼 올 시즌 자신의 한 세트 최다득점 기록인 9점에 81.82%라는 높은 공격 성공률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이끌기도 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