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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정규시즌 15연승. 현대건설의 빛나는 이정표가 위협받고 있다.
이어 "우린 오늘 시합에 집중할 뿐이다. (정관장전 패배를)우리 선수들이 이겨내야한다. 그러지 못하면 답이 나와있다"라며 애써 선을 그었다.
지난 정관장전에선 풀세트 혈투 끝에 아쉬운 패배를 안았다. 부키리치가 올시즌 최고의 경기를 펼치며 코트를 압도했다. 강성형 감독은 "상대가 워낙 서브가 좋은 팀이다보니 리시브 면에서 대응이 제대로 안됐다. 언제든 그런 경기를 할 수 있는 팀이다. 매경기 어렵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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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령탑의 고향인 무안에서 대규모 응원단이 현장을 방문했다. 방송 인터뷰 때 관중석에서 큰 목소리로 "강성형 감독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강성형 감독은 "풀세트 경기를 치르고 이틀 쉬고 하는 경기라 몸이 많이 처져있다. 이틀 휴식이면 사실 웨이트하고 훈련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프로 선수들이니까, 오늘 경기에 있는 힘을 쏟아붓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도로공사는 GS칼텍스에게만 3승을 거두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잡고 5연패를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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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터에 대해서는 "김다은이 신인이다보니 자기 장점을 살려야하는데, 경기를 자꾸 지다보니 압박감이 많이 올라오는 것 같다. 불안해지면 편한 쪽(아웃사이드히터)으로 토스가 가기 바련"이라며 "장점이 많은 세터다. 지금은 이윤정이 주전으로 뛰어주고, 신인 선수는 필요할 때 자기 역할을 해줘야한다. 그래야 팀이 더 탄탄해진다"고 강조했다.
아시아쿼터로 새롭게 합류해 2경기를 치른 타나차에 대해서는 "리시브도, 공격력도 지난 시즌보다 좋다. 분위기를 바꿔줄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흥국생명의 14연승에 대해서는 "리그가 재미있으려면 꼴찌팀이 1등도 잡고 해야되는데, 솔직히 버겁다. 김연경이라는 선수가 있고, 올해는 높이까지 갖춰져서"라며 허탈한 미소로 답했다.
수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