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지금 아시아쿼터에 쓸 만한 선수가 없다."
올해 트라이아웃에도 나왔지만, 지명을 받지 못했다. 이후 루마니아 라피드 부쿠레슈티에서 뛰었지만, 도로공사의 제안을 받고 다시 돌아왔다.
도로공사는 올 시즌 아시아쿼터 외국인선수로 골머리를 앓았다. 유니의 기량이 생갭다 좋지 않았고, 결국 2경기 만에 짐을 쌌다.
도로공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규리그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빠른 적응이 가능한 대체 선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경기 감각과 V리그 경험 등을 함께 고려하여 타나차 선수로 교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지난해 밝은 에너지를 보여줬던 부분도 도로공사에 기대되는 부분. 도로공사는 지난 현대건설전에서 0대3으로 패배를 당하는 등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올라오지 않고 있는 모습이었다. 김 감독은 "타나차는 열정적이고 열심히 하는 선수다. 특히 파이팅이 좋은 선수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부분이 그런 부분인 것 같다.
|
4일 도로공사는 대전에서 정관장과 경기를 한다. 타나차는 일단 경기를 지켜보면서 적응에 나설 예정. 이후 3라운드 첫 경기인 7일 홈인 김천에서 열리는 정관장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