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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새 시즌 우승을 겨냥했다.
출정식은 KBSN의 이호근 아나운서가 진행했으며, 시즌 오프닝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Q&A 토크와 팬들의 소원 들어주기 시간을 가졌다. 선수단과 팬들이 활발하게 소통하며 교감했고 선수들과 아본단자 감독이 차례로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히며 마무리했다.
김연경 선수는 "항상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는 팬들이 가장 큰 힘이 된다"라며 "출정식을 통해 선수들 모두가 시즌을 힘차게 시작할 에너지를 얻었다. 팬들께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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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