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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와인 한병 마셔야 좋다고 한다면, 같이 먹어줄 수도 있다."
경기 전 만난 신영철 감독은 "그래도 5라운드 스타트는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말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걱정거리가 있다. 외국인 선수 마테이다. 삼성화재전 23득점을 기록했지만, 공격 성공률이 48.6%에 그쳤다. 토종 에이스 김지한이 27득점으로 활약해주지 않았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신 감독은 마지막으로 "마테이가 4라운드부터 떨어지고 있는데 심리적인 문제, 컨디션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나오고 있는 게 아닐까 싶다. 본인은 어떤 생각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수원=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