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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훈련을 위한 것이 아닌 이기기 위한 훈련을 해야죠."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우리카드는 5연패에 빠졌다. 마지막 삼성화재전에서도 풀세트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웃지 못했다.
굳건할 거 같던 선두 질주에도 금이 가기 시작했다. 15승9패 승점 44점을 달리고 있는 우리카드는 2위 대한항공(14승11패 승점 44점)과 승점 차가 없다. 대한항공이 하루 전이 30일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승부 끝에 패배를 당하면서 간신히 1위를 지킬 수 있었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브레이크 기간 훈련에 대해 "컨디션 회복 등에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도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가 재정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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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은 "다녀와서 훨씬 나아졌다. 본인이 몸 상태에 대한 확신도 생겨서 의욕적으로 준비했다. 괜찮은 거 같다"고 활약을 기대했다.
다만, 미들블로커 김준우의 부상은 뼈아프다. 김준우는 지난 우리카드전에서 발목이 꺾이는 부상으로 8주 정도 이탈하게 됐다.
김 감독은 "일단 전진선이 들어가야 한다. 김준우의 자리가 크게 느껴지지만 어쩔 수 없다. 전진선이 들어가서 그 이상을 해주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장충=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