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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페퍼저축은행전은 항상 부담스럽다. 지면 안된다는 생각이 강해서..."
정관장은 2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이기며 라운드 전패 위기에서 탈출했다. 그 상승세를 다음 IBK기업은행전에 이어갔어야 했는데 2대3으로 석패했다. 페퍼저축은행전을 통해 다시 반등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고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지난 경기는 빨리 잊어야 한다. 선수들과 미팅을 많이 하고, 얘기를 많이 나눴다. 어떤 마음으로 경기를 하고, 왜 이겨야 하는지 마음가짐에 대해 많은 대화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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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2라운드 맞대결 첫 세트를 따고도 패한 원인에 대해서는 "공격 효율이 많이 떨어졌다. 완급 조절에서의 소통도 부족했다. 훈련 과정에서 이 부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날도 패하면 정관장전 15전패 뿐 아니라, 시즌 7연패에 빠지게 된다.
광주=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