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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12경기를 치렀는데 승점이 9점 뿐이다. 1위 우리카드와 5위 한국전력의 승점 차이는 6점, 6위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의 차이는 무려 12점이다.
올해는 반대 양상이다. 현대캐피탈은 1라운드 삼성화재전에서 셧아웃 완패, 지난 1일 2라운드 맞대결에선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대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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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을 다녀온 전광인-허수봉의 컨디션이 관건이다. 허수봉은 시즌초 미들블로커로 기용됐다가 다시 아웃사이드히터로 옮겼다. 노장 전광인은 예정보다 빠르게 시즌을 시작했다. 최태웅 감독은 "허수봉은 포지션이 바뀌면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전광인의 몸상태는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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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 경기부터 3~4경기가 올시즌의 중요한 포인트다. 지난 경기에 다행히 승점 1점을 땄다. 오늘은 3점을 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옆에서 큰 도움이 될 순 없다. 선수들 스스로 경험을 쌓고 위기를 벗어나야한다."
천안=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