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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외국인 감독 아본단자 감독과 대화를 나눈 김연경은 대화를 마친 후 걱정 말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한국배구 V리그에서 두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아본단자 감독은 시즌 초 흥국생명을 리그 단독 1위로 이끌고 있다. 팀을 대표하는 배구여제 김연경과 함께 올해도 통합 우승을 노리는 강력한 우승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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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 아본단자 감독은 이탈리아 리그, 아제르바이잔, 튀르키예, 폴란드에서 감독 생활을 했고 불가리아, 캐나다, 그리스 대표팀을 이끌기도 했다.
흥국생명은 올 시즌 또다시 통합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1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경기. 리그 1위 흥국생명이 리그 2위 GS칼텍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리그 단독 선두(8승 1패)를 질주했다. 팀의 리더 김연경은 14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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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아본단자 감독과 김연경은 이제 눈빛만 봐도 서로가 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본단자 감독은 훈련을 앞둔 김연경과 잠시 대화를 나눴다. 감독과 이야기를 나눈 김연경도 감독의 지시를 이해한 듯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배구여제 김연경과 아본단자 감독은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달성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더욱 단단하게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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