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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정관장 레드스파크스가 흥국생명의 질주를 막았다.
1,2세트는 흥국생명이 주도했다. 김연경과 옐레나의 화력이 골고루 터지면서 정관장을 압도했다.
정관장의 반격은 3세트부터 이어졌다. 정관장의 블로킹이 빛을 봤다. 19-21로 뒤지고 있던 정관장은 박은진의 연속 블로킹과 메가의 블로킹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선우의 서브에이스까지 터지면서 흐름은 정관장 쪽으로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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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5세트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메가와 김연경의 화력 대결이 펼쳐졌다. 결국 듀스에서 갈린 승부. 정관장이 웃었다. 16-16에서 메가가 오픈 공격을 꽂아 넣었고, 이어 지아의 득점으로 정관장이 승리를 품었다.
정관장은 메가가 31득점으로 활약한 가운데 지아(20득점) 정호영(14득점) 박혜민(13득점) 박은진(12득점)이 고른 활약을 했다. 흥국생명은 옐레나(26득점)와 김연경(25득점)이 51득점을 합작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