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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괴물 센터백' 김민재(바이에른뮌헨)가 한 통계업체가 뽑은 현 시점 독일분데스리가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민재는 리그 15경기에서 최소실점인 13골만을 헌납하며 단독 선두를 달리는 뮌헨의 주전 센터백. 우파메카노, 오반, 투타와 비교할 때, 인터셉트는 우파메카노에 이어 두 번째(21개)로 높고, 공중볼 획득 성공 횟수도 오반에 이어 두 번째(48개)로 높다. 센터백 중 패스 성공 횟수(1538개)는 가장 많았다. 격렬한 질주 횟수(879개), 활동거리(150.6km)도 네 명의 센터백 중 1위였다.
기계식 평점의 한계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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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점 분데스리가 올시즌 베스트에는 뮌헨 선수가 가장 많은 4명이 포함됐다. 마이클 올리세와 자말 무시알라가 플로리안 비르츠, 그리말도(이상 레버쿠젠)과 함께 미드필더로 뽑혔다. 해리 케인은 오마르 마르무시(프랑크푸르트)와 팀 클라인디엔스트(묀헨글라트바흐)와 함께 스리톱을 구축했다.
분데스리가는 15라운드를 끝으로 겨울 휴식기에 돌입했다. 전반기에 부상 투혼을 발휘한 김민재는 약 3주간 휴식을 취한 뒤 내달 12일 글라트바흐 원정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