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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매각설에 휩싸인 한국전력이 결국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한국전력 구단 매각설 이야기가 나왔다. 막대한 부채로 재무 위기에 빠진 한국전력이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에 제출한 자구책에 배구단 매각이 담긴 것으로 나왔다.
어수선할 수 있는 분위기를 다잡고 경기에 나섰지만, 1세트 이후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1세트에서 한국전력은 25-16으로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2세트부터 레오와 차지환, 바야르사이한을 앞세운 OK금융그룹에 맥없이 무너졌다. 2세트 20점을 제외하고는 3,4세트는 20점 고지도 밟지 못했다.
OK금융그룹은 레오가 25득점(공격성공률 52.63%), 차지환 12득점(56.25%) 바야르사이한 12득점(44.44%), 송희채 10득점(공격성공률 52.63%)가 고른 활약을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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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