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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소속 FA 3인을 모두 잔류시켰다.
현대캐피탈은 14일 "소속 FA 대상 선수인 문성민, 박상하, 허수봉 모두 원 소속팀과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허수봉은 "현대캐피탈에서 FA 계약까지 맺게 되어 기쁘다"며 "다음 시즌 팀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팀의 맏형인 문성민은 연간 3억 5천만 원(연봉 2억 1천만 원+옵션 1억 4천만 원)에, 동기인 박상하는 연간 3억 원(연봉 1억 8천만 원+옵션 1억 2천만 원)에 FA 계약을 마무리했다. 두 선수는 3번째 FA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현대캐피탈과 동행을 이어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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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3시즌 동안 두 차례 정규리그 MVP와 한 차례 챔프전 MVP를 차지하고 6번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문성민 선수는 현대캐피탈에서 대기록을 이어나가게 됐다.
박상하는 21-22시즌부터 현대캐피탈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2시즌 동안 2번의 기준 기록 달성을 하는 등 동기인 문성민 선수와 함께 팀을 이끌고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FA 대상이었던 현대캐피탈의 주축 선수들과 모두 재계약을 체결해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며 "팬 여러분들께 더 좋은 플레이와 성과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