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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YG패밀리가 뭉쳤다.
지드래곤은 가죽재킷을 입고 주황색 선글라스를 착용, 패셔니스타 면모를 뽐내며 관람석에 착석, 팬들의 환호를 일으켰다. 특히 양 프로듀서와 나란히 앉아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눈길을 끈 바다. 공연 중간 영상을 통해 "축하해"라고 말했던 지드래곤은 이날 공연 이후에도 자신의 계정을 통해 2NE1 콘서트 관람 인증샷을 공개하며 "놀고왔다"라는 글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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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는 "10년 만에 2NE1 선배님들이 모인 뜻깊은 콘서트에 설 수 있어서 기쁘다. 신인이라 콘서트 게스트는 처음인데, 첫 게스트 무대를 2NE1 선배님 콘서트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했다.
이밖에 제니도 2NE1 응원봉을 흔들며 'YG 걸그룹' 선배에 힘을 보탰고, 'YG 막내 보이그룹' 트레저는 영상으로 2NE1의 10년 만 콘서트를 경축했다.
현재 2NE1 멤버들 각자는 물론, 이날 공연장에 발걸음한 YG패밀리 대부분 현재는 YG 소속이 아니라는 점이 관심사다. 이들이 현재는 각 소속사로 뿔뿔이 흩어져 있지만, YG패밀리라는 소속감과 의리는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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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