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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이탈리아 명장의 서브 디테일에 허를 찔린 걸까.
경기 후 만난 김종민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 상대 외국인 선수도 좋고, 김연경도 있다보니 어려운 경기를 했다. 결정적일 때 나오지 말아야할 범실들이 나왔다"며 속상해했다.
이날따라 유독 흔들린 리시브에 대해서는 "상대가 짧게 길게 전략적으로 서브를 잘 때렸다. (문)정원이가 많이 당황스러워하며 자기 리듬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캣벨이 좀 때려줘야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자꾸 바운드되고 블로킹에 걸리면서 (공격이)잘 되지 않았다. 상대 수비도 좋았다. 이제 6라운드는 배수의 진을 치고 잘 준비해보겠다."
인천=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