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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황택의는 부상보다 정신적인 압박이 심했다. 안정만 찾으면 바로 복귀시킬 예정이다."
승점 15점의 KB손보는 리그 6위까지 내려앉은 상황. 최하위 삼성화재와도 승점은 동률이다. 외국인 선수를 니콜라에서 비예나로 교체했지만, 눈에 띄는 반등의 분위기는 보여주지 못했다.
여기에 세터난까지 겹쳤다. 황택의가 무릎 부상으로 빠졌고, 신승훈과 박현빈이 그 공백을 좀처럼 메우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이날은 신승훈마저 코로나19에 확진돼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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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황택의의 복귀가 관건이다. 후 감독은 황택의에 대해 "몸상태는 어느 정도 올라왔다. 연습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올시즌 팀 성적이 좋지 않고, 본인이 주전세터다보니 부담감과 스트레스가 컸던 것 같다. 육체적인 것보다도 정신적인 압박이 심했다. 좀더 안정되고 여유를 찾으면 합류시킬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새 외인 비예나에 대해서는 "생갭다 잘해주고 있다. 아직 몸상태가 100%가 아니라고 한다.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충=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