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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안드레스 비예나(KB손해보험)가 2년여 만의 V리그 복귀전에서 맹활약했다.
비예나는 "아직 100% 몸상태는 아니다. 전 소속팀과 계약 해지 후 1주일 간 쉬었고, 스페인에서 한국으로 오는 장거리 이동, 시차 적응 문제 등이 있었다. 하루에 4시간 밖에 못 잔 것 같다. 훈련 후 회복 속도가 다소 늦은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동료, 코치, 트레이너들이 내 컨디션을 맞춰주기 위해 노력해 빨리 회복하고 있다. 빨리 좋은 성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 2주 내에 제 컨디션을 찾을 듯 하다"고 말했다.
비예나는 "매 경기를 생중계로 보진 못했지만, 인터넷을 통해 V리그 하이라이트를 보고 있었고, KB손해보험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었는지도 잘 알고 있었다"며 향후 선전을 다짐했다.
의정부=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