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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10연패에 빠졌다.
1, 2세트를 지면서 셧아웃 패배를 당하는 듯 했으나 3세트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4세트에서 한계를 드러내면서 큰 점수차로 무너졌다.
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은 "우리는 능력과 경험이 없어 다 같이 합쳐서 만들어야 한다. 연습 때는 잘하는데 경기에서 나오지 않는다. 전적으로 감독 탓이다"라고 아쉬워했다.
김 감독은 "세터를 바꿔도 달라지지 않았다. (이)현이 투입으로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했다. (고은이가) 밖에서 쉬면서 코트를 보고 기분 전환도 하라는 뜻이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에 김 감독은 "서브 리시브가 잘 되더라도 니아 리드에게 공을 중구난방으로 주니 안정적으로 경기하기 어렵다"라고 이야기했다.
화성=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