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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오레올 덕분에 갈증이 풀렸다."
경기에 앞서 만난 최태웅 감독은 "선수들이 새롭게 자신감을 얻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리그 전체가 평준화된 느낌이다. 연패가 나오지 않는게 중요하다"면서 "선수들의 심리나 체력적인 부분을 잘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선 3연패의 시작이 OK금융그룹전이었다. 이날은 그때와는 다른 작전으로 경기에 임할 예정.
오레올과는 2015~2016시즌 이후 6년만에 함께 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오레올이 떠난 이후 최근 몇년간 히메네즈, 에르난데스, 펠리페 등 외인들로 인한 마음고생이 적지 않았다.
최 감독은 "지난 몇 년간의 외인 갈증이 오레올 덕분에 풀렸다. 2라운드 넘어가면 몸상태가 더 좋아질 거란 기대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안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