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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KB손해보험이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경기후 만난 KB손보 후인정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나오면 안 되는 범실이 나와서 아쉬웠다. 상대팀에 비해 결정력이 떨어졌던 게 패인이다"라고 말했다.
22득점을 기록한 니콜라는 타이스 덜 호스트(23득점) 다음으로 경기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도 56.41%로 준수했다. 하지만 니콜라에 대해 후 감독은 "기록은 괜찮다. 하지만 우리 팀을 포함해 다른 팀도 외국인 선수한테 바라는 게 결정적일 때 한 방을 바란다. 그런 점에서 약했다"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후 감독은 "연패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선수들이 심적으로 힘들고 게임을 뛰기 때문에 더 지칠 것이다. 우리가 이겨내야한다. 다른 사람이 도와주는게 아니다. 앞으로 경기가 많이 남아 있고, 선수들과 잘해서 빨리 연패를 끊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수원=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