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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스 병원 진료에 권영민 감독 "아직까지 통증이 있지만…"[수원브리핑]

이승준 기자

기사입력 2022-11-26 14:00 | 최종수정 2022-11-26 14:12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 사진제공=KOVO

[수원=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은 타이스 덜 호스트의 몸 상태에 대해 밝혔다.

한국전력은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022~2023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전을 치른다.

3연승을 달리던 한국전력은 지난 23일 OK금융그룹에 세트스코어 3대1로 패하면서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 경기에서 타이스는 무릎 통증이 있었지만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권 감독은 "아직까지 통증이 있지만 병원 진료를 받았는데 다행히 나쁜 상태가 아니다 "라며 "원래 갖고 있던 통증이 아니라 다른 부위의 통증이라서 걱정을 많이했다. 진료 결과 큰 문제가 되지 않아 오늘 경기 선발 출전 한다"라고 밝혔다.

타이스는 한국전력의 주포로 공격력이 뛰어나지만, 리시브가 좋지 않다. 권 감독은 "타이스가 리시브를 할 것이다. 공격에서 뚫어주면 만회가 된다"라며 "리시브에 대해 스트레스 안 주려고 한다. 아이러니하게 (우리 팀이)1라운드에서 리시브가 최하위였고 공격력이 1위였다"라고 타이스를 격려했다.

지난 23일 OK금융그룹과 경기를 치른 뒤 3일 만에 코트에 선다. 한국전력은 신영석 박철우 등 베테랑 선수들이 있는 팀이다. 권 감독은 "나이에 상관없이 선수라면 당연히 이겨내야한다고 본다"라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우리카드에서 트레이드로 세터 하승우와 리베로 장지원을 데려왔다. 아직까지 기대하는 효과가 나오지 않은 모습이다.

권 감독은 "적응을 잘하고 있다. 결과가 아직 안 나타났지만 가면 갈수록 좋아질 것 이다"이라고 "한 번에 잘 되면 좋겠지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자기들이 더 잘할 수 있다고 믿고, (팀) 선배들이 잘 끌어주고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이승준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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