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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어느덧 9연패. 페퍼저축은행은 언제 시즌 첫승을 거둘 수 있을까.
이날 패배로 개막 9연패의 늪에 빠졌다. 현대건설과 GS칼텍스, KGC인삼공사에게 각각 2패, 나머지 팀들에게 1패를 기록중이다.
개막 첫 승이 신생팀 데뷔 시즌이었던 2021~2022시즌보다 늦다. 첫 시즌엔 1라운드 마지막 경기(시즌 6차전) IBK기업은행전에서 첫 승을 올렸다. 올 시즌엔 이날 인삼공사전까지 9경기를 치렀지만, 승리 없이 승점 1점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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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이 빠진 페퍼저축은행은 3세트에만 무려 10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급격하게 무너졌다. 주장 이한비를 중심으로 9-11까지 따라붙었지만, 14-19에서 6연속 실점을 내주며 세트가 끝났다.
4세트 초반부터 인삼공사 정호영과 엘리자벳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5~6점차로 뒤지다가도 가까스로 따라잡기를 반복했지만, 마지막 힘이 모자랐다. 결국 9연패의 늪에 빠졌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