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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7년전의 데자뷔였나.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링컨이 못나온다는 얘기를 듣고는 7년전인 2015∼2016시즌을 떠올렸다. 당시에도 오레올이 뛸 때였는데 대한항공이 외국인 선수가 빠진 경기서 0대3으로 패했던 것이 생각난 것.
최 감독은 "0대3으로 졌던게 생각났는데 그게 그대로 이뤄졌다"면서 "그래도 그때 이후 연승을 했었다"라며 완패의 위안을 삼았다. 2015년 10월 17일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서 현대캐피탈이 0대3으로 패한 적이 있다.
최 감독은 "삼각편대가 돼 있는데도 작동이 잘 안된다. 성공률을 올려야 할 거 같다"라면서 "파괴력있게 들어가야 하는데 그게 안되고 (세터와의) 호흡 문제도 있는 것 같다. 자신감에서 오늘은 밀린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