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IBK기업은행이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기업은행은 2세트에도 표승주의 초반 득점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페퍼저축은행이 추격에 나섰으나, 기업은행은 23-20에서 김희진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2세트를 따냈다.
페퍼저축은행은 3세트에서 리드와 박은서의 득점을 앞세워 반등 분위기를 만들었다. 기업은행이 추격을 시도했지만, 페퍼저축은행은 초반 리드를 그대로 이어가면서 3세트를 따냈다.
4세트에서 페퍼저축은행은 한때 2점차 리드를 잡으면서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가는 듯 했다. 그러나 기업은행은 산타나와 김하경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24-21에서 김희진이 매치 포인트를 만들면서 승리를 안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