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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있다보니…1~2번 범실이 나오면 쫓기는 기분이 들고 불안해하는 것 같다."
하지만 경기내용이 좋진 않았다. '삼각편대' 옐레나 김연경 김미연이 49득점을 합작했지만, 범실도 14개나 나왔다. 이주아와 김나희의 중앙 공격도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무엇보다 공격수와 세터의 호흡이 잘 맞지 않아 제대로된 스파이크보다는 밀어넣기를 거듭했다. 블로킹에서도 5대6으로 뒤졌다. 다만 산타나가 부진한 기업은행보다 결정력에서 앞섰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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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된 부분을 꼽아달라'는 말에 "솔직히 없다"는 한숨이 돌아왔다.
"훈련할 때마늠의 기량이 안 나온다. 답답하다. 차츰 완벽하게 맞춰나가도록 하겠다."
인천=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