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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시즌은 길다. 웜업존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GS칼텍스는 지난 미디어데이에서 7개구단 사령탑이 꼽은 우승후보 1순위였다. 차 감독은 "오늘부터 긴 시즌의 시작이다. 중간에 어떤 변수들이 생길지 모른다. 전력만 따지면 우리가 월등하게 낫다고 볼 수 없다. 다만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이 되려고 잘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선발라인업은 이원정 모마 강소휘 유서연 문명화 한수지, 리베로는 오지영이 나선다.
대표팀에 다녀온 한다혜 유서연도 아직 컨디션이 완전치 않다. 그래도 부상중인 안혜진 문지윤을 제외하면 부상자는 없다. 센터의 경우 한수지를 주축으로 문명화와 오세연의 성장에 기대한다.
"주전이 아니라도 매시즌 웜업존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1선에서 흔들린다고 무너지면 그 팀은 위험한 팀이다. 선의의 경쟁이다. 베스트 라인업은 시즌 도중에라도 바뀔 수 있다."
화성=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