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시몬의 '13번' 풀린다…OK금융그룹, 홈개막전서 '영구결번 해제식'

이종서 기자

기사입력 2022-10-22 15:35 | 최종수정 2022-10-22 15:37


시몬. 스포츠조선DB

사진제공=OK금융그룹 읏맨 배구단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OK금융그룹이 13번의 영구결번을 해제한다.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이하 OK금융그룹 배구단)은 2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한국전력과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 시작에 앞서 특별한 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2014-2015, 2015-2016 두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안겨준 외국인 선수, 로베르틀랜디 시몬의 등번호 13번의 영구결번 해제식이 진행된다.

OK금융그룹은 시몬의 13번을 영구결번 했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시몬이 13번을 되돌려주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영구결번이 해제됐다. 새로운 시즌 13번은 외국인선수 레오가 단다.

경기 전 시구에는 2020 도쿄올림픽 한국 럭비의 영웅이자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 코치 안드레 진이 나선다.

처음 시도하는 에스코트 키즈 이벤트를 통해 어린이 팬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다양한 볼거리도 있다. 경기장 밖에는 길이 10m 초대형 읏맨 애드벌룬을 인근 상공에 띄워 볼거리를 제공한다.


읏맨 애드벌룬을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남기는 관중 중 추첨을 통해 음료 선물세트를 제공한다. 더불어 관중 출입구 앞에도 대형 읏맨을 설치해 포토존을 운영한다.

2022-2023시즌 OK금융그룹 배구단 첫 홈 경기를 찾은 관중에게 선착순으로 플레이어 포토카드도 선물로 제공한다. 2022-2023시즌 첫 번째 포토카드 주인공을 레오다. OK금융그룹 배구단은 홈 경기마다 새로운 선수를 접할 수 있는 포토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시즌에도 진행한 홈 경기 출석체크 이벤트는 올 시즌에도 이어질 예정이며 2022-2023시즌 멤버십에 가입한 팬들에게는 물품 및 코트 보관서비스,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 등을 제공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 관람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OK금융그룹 배구단 첫 홈 경기는 한국배구연맹(KOVO) 통합티켓 예매처, 브이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고 현장 구매 역시 가능하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