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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광주FC가 올 시즌 마지막 혼 경기에 나선다.
이번 상대는 상하이 선화다. 주천제, 우시, 페이난둬(귀화 선수) 등 중국 국가대표가 즐비한 강호다.
이 감독은 4-4-2 전술을 활용한다. 이희균 허율이 공격을 이끈다. 오후성 정호연 박태준 최경록이 중원을 조율한다. 이민기 김경재 변준수 김진호가 수비를 담당한다. 골키퍼 장갑은 김경민이 착용한다. '득점 선두' 아사니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아시아 무대에서도 망신을 당했다. 지난 9월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요코하마와의 첫 경기에서 잔디 문제가 불거졌다. 존 허친슨 요코하마 감독 대행은 "잔디에 문제가 있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택한 것이지만, 그 부분에 대한 책임을 따지기보단 결과에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칼을 빼들었다. 10월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조호르 다룰 탁짐과의 3차전을 승인하지 않았다. 결국 광주는 홈에서 300여㎞ 떨어진 경기도 용인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원정과 같은 홈경기였다.
시즌 마지막인 이번 경기를 앞두곤 광주시의회가 광주FC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참가 예산 10억여원을 전액 삭감해 갈등을 빚기도 했다.
광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