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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신인선수, 2년만의 오리엔테이션 개최…"프로 선수된 거 실감한다"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22-10-20 11:34 | 최종수정 2022-10-20 11:43


사진제공=KOVO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국배구연맹(KOVO)이 2년만의 신인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연맹은 19일 청담 리베라 호텔에서 도드람 2022~2023시즌 KOVO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V리그 신인 오리엔테이션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2년만에 재개됐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남녀 신인선수 총 44명을 대상으로 각종 제도 교육부터 미디어코칭 등 폭넓은 수업을 통해 프로선수로서 겸비해야 할 소양을 쌓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수업은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진행한 부상 방지 교육을 시작으로 프로선수 필수 교육인 프로스포츠협회의 스포츠 윤리 교육과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의 도핑 방지 교육이 이어졌다.


사진제공=KOVO
미디어코칭 교육을 통해 올바른 미디어 대응과 SNS 이용법 및 이미지 구축의 중요성을 익히고, 선수제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새롭게 프로가 된 신인선수들을 위한 알찬 구성의 교육이 진행됐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현대캐피탈 이현승은 "교육을 들으면서 이제 정말 프로 선수가 된 것 같았고 앞으로 선수 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프로 리그에 첫 발을 내딛은 신인선수들이 앞으로 V-리그에서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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