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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GS칼텍스는 15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A조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서 두가지 소득을 얻었다. 하나는 아웃사이드 히터로 포지션을 바꾼 권민지가 19득점을 올리며 가능성을 확인한 것과 세터 이원정이 부상을 털고 확실하게 돌아왔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원정은 이번 대회에서 특급 보호를 받고 있다고. 바로 코로나19 유일한 '생존자'로서 감염되지 않도록 구단에서 신경을 쓰고 있는 것.
GS칼텍스에서 한번도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선수는 이원정이 유일하다고. 안혜진이 국가대표에 차출돼 빠진 상황에서 이원정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빠지게 된다면 GS칼텍스로서는 김지원 혼자 대회를 이끌어야 하는 상황.
이래저래 이원정이 GS칼텍스의 키 플레이어임이 확실한 듯 하다.
순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