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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코로나19로 멈춘 V리그 여자부의 재개가 이틀 더 늦어진다.
여자부는 지난달 12일부터 20일까지 한국도로공사, KGC인삼공사가 12인 선수 엔트리 미달로 9일간 중단된 바 있다. 이후 재개됐지만, 지난 5일 현대건설과 GS칼텍스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13일까지 중단 결정을 내렸다. 특히 GS칼텍스는 선수 한 명을 제외한 1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인삼공사까지 경기가 어렵게 되자 연맹은 결국 재개일을 이틀 더 미루게 됐다.
포스트시즌 일정도 축소된다. 연맹은 "여자부의 누적 리그 중단기간은 총 22일로 기 구단과의 합의된 내용에 따라 정규리그 경기수는 그대로 유지하되 포스트시즌 일정만 축소될 예정"이라며 "자세한 리그 일정은 재편성해 추후 공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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