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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B손해보험은 주전들의 대거 부상으로 힘들게 경기를 치르고 있다. 그러면서도 케이타를 앞세워 1위 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
-아쉽게 패했는데.
선수들아 끝까지 열심히 싸워줬다. 졌다 뿐이지 게임 내용은 괜찮다고 생각한다.
황택의도 시즌 치르면서 피로 누적이 있다. 힘들면 하고 싶은 플레이가 안나오기도 한다. 오늘이 그랬다. 토스가 흔들려서 쉬는게 좋을 것 같아서 바꿨다. 신승훈 선수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잘해줘서 황택의가 안된다 싶을 땐 교체 멤버로 쓸 수 있을 것 같다.
-중요한 5세트에 출전해 신승훈도 부담이 있을 법 한데.
전혀 부담을 안느끼는 스타일이라서 믿고 투입했다.
-연패에 빠져서 선수들이 불안하지 않을까.
그게 제일 좀 불안 요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지고 나서 분위기가 좋을 수는 없다. 그렇다고 누구에게 해달라고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부담갖지 말고 동료들이 회복할 때까지 최대한 버티자고 얘기한다.
-김정호의 상태는.
이제 목발 없이 걷고 있다. 경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 같다.
의정부=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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