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양효진, V리그 2R 남녀부 MVP 선정

◇사진제공=KOVO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카일 러셀(삼성화재)과 양효진(현대건설)이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녀부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KOVO(한국배구연맹)은 4일 러셀과 양효진의 2라운드 MVP 선정을 발표했다. 기자단 투표에서 러셀은 총 31표 중 12표를 받아 케이타(KB손해보험·9표) 레오(OK금융그룹·4표)를 제치고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러셀은 2라운드 기간 득점 2위, 서브 1위, 블로킹과 후위공격에선 각각 5위를 달성하며 팀의 3승에 힘을 보탰다.

양효진은 31표 중 과반수에 달하는 15표를 얻어 팀 동료 야스민(7표)을 제치고 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양효진은 2라운드 기간 오픈공격과 속곡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고, 시간차 공격에선 2위를 기록하며 팀의 2라운드 전승에 일조했다.

2라운드 MVP 시상식은 5일 안산에서 열릴 OK금융그룹-삼성화재전(남자부), 7일 김천 도로공사-현대건설전(여자부)에서 각각 열린다.


박상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