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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도드람 2020~2021 V리그가 3라운드로 접어든 가운데, 가장 강력한 여자배구 공격수는 누굴까.
메레타 러츠(GS칼텍스)는 지난 2라운드에서 KOVO와 웰뱅톱랭킹 MVP를 휩쓸었다. 2라운드 톱랭킹포인트 1487.8점을 기록,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득점 1위(390득점)는 물론 공격성공률 46.18%, 공격효율 34.17%의 순도를 자랑한다. 오픈(379회)과 후위 공격(238회)의 비율이 높으면서도 각각 43.54%, 45.17%의 성공률로 성공시키고 있다. 이쯤 되면 '알아도 막기 힘든' 공격력이다. GS칼텍스가 핵심 공격수 강소휘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1라운드 부진을 떨쳐내고 순위 상승을 이뤄낸 원동력이다.
러츠의 뒤를 바짝 ?는 선수가 발렌티나 디우프(KGC인삼공사)다. 디우프는 2라운드 톱랭킹포인트 1480.4점으로 2위에 올랐다. 공격점유율 48.53%에서 알수 있듯 팀내 공격 비중이 크다. 2라운드 팀 득점의 48.24%를 혼자 담당했다. 팀 공격이 디우프에게 의존하다보니 블로킹과 수비 역시 디우프에 몰리는 터라 공격성공률 42.78%, 공격효율 32.66%로 전반적인 성공률은 조금 아쉽다.
웰뱅톱랭킹에서는 주포인 외국인 라이트에 밀리지 않는 한국인 레프트의 공격력도 눈에 띈다. 특히 주목할 선수는 1라운드 MVP에 선정되었던 김연경(흥국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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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상대팀의 목적타 서브에도 시달린다. 김연경은 2라운드 리시브 97개(1라운드 82개), 리시브효율 22.68%로 리시브 부문 17위에 올랐다. 디그 역시 67로 세트당 평균 3.53을 기록, 이 부문 9위다. 공수 양면에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재영 역시 여전히 특급 레프트다. 2라운드 톱랭킹포인트 1219.2점으로 종합 5위(레프트 2위)다. 득점 7위(공격점유율 32.64%, 공격성공률 37.70%), 리시브 13위(리시브 247개, 리시브효율 29.96%), 디그 5위(209개, 세트당 평균 4.09개)를 기록했다. 김연경 대비 공격 효율이 다소 떨어지지만, 대신 수비에서 더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소영(GS칼텍스)은 러츠와 함께 GS칼텍스의 2라운드 약진을 이끌어낸 견인차였다. 이소영은 2라운드 톱랭킹포인트 1055.4점을 기록, 종합 8위(레프트 4위)를 차지했다. 팀내 2옵션(공격점유율 21.23%)으로서 171득점, 공격성공률 36.79%, 공격효율 25.39%로 맹활약했다. 수비에서도 리시브 6위(284개, 리시브효율 38.73%), 디그 12위(198개, 세트당 평균 3.10개)로 돋보였다. 팀내 가장 많은 목적타 서브를 받으면서도 베테랑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웰뱅톱랭킹게임' 이벤트는 야구에 이어 모든 배구팬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다. 웰컴디지털뱅크(웰뱅)에 접속해 오늘의 승리팀을 선택할 수 있으며, 총 3000만 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11월은 1등에게 상금 200만 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라운드MVP 맞히기 이벤트를 통해 더 다채로운 상품도 노릴 수 있다. 웰뱅톱랭킹의 여자부 선수별 랭킹 차트는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KBS N SPORTS, SBS SPORTS 20-21시즌 KOVO 여자부 중계를 통해 제공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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