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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남자배구 OK금융그룹 펠리페 알톤 반데로(32)가 팀을 개막 3연승으로 이끌었다.
올 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또다시 국내 V리그에 합류한 펠리페는 28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펠리페는 4년 동안이나 V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2017-2018시즌 한국전력, 2018-2019시즌 KB손해보험, 2019-2020시즌 우리카드에서 뛰었다. 올해는 네 번째 팀 OK금융그룹에서 새로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고 있다.
한 팀도 아닌 매 시즌마다 달라진 4번째 팀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성적은 특출나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꾸준하게 활약을 펼치며 팀에 필요한 승리를 가져다주고 있다.
강한 자가 오래가는 것이 아니라 오래 남은 자가 강한 자라는 말을 본인 스스로 증명해내고 있다.
벌써 4년이나 국내 V리그에서 살아남은 펠리페가 이번 시즌에는 과연 팀과 함께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일단 시즌 초 3연승으로 출발이 좋다. 안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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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시즌 한국전력 동료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는 펠리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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