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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GS칼텍스가 준결승 티켓을 잡았다.
1세트에서 범실을 8개나 기록하며 아쉽게 내준 GS칼텍스는 레프트 강소휘의 강력한 서브로 현대건설의 수비진을 무너뜨리면서 경기의 흐름을 잡았다. 리시브가 흔들리기 시작하자 현대건설은 전력을 재정비하기 힘들어졌다. 2세트를 25-18으로 쉽게 이긴 GS칼텍스는 3세트에선 초반 무려 7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10-0까지 앞서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25-13으로 GS칼텍스의 승리.
상승 분위기를 탄 GS칼텍스는 현대건설에 조그만 틈도 보이지 않고 승리까지 내달렸다. 러츠의 서브에이스 2개가 연속 나오면서 10-5로 앞서며 흐름을 잡은 GS칼텍스는 18-16으로 추격당하기도 했지만 양효진의 서브 미스에 정지윤의 공격 범실까지 더해진 현대건설이 스스로 무너지면서 25-20으로 4세트까지 가져가며 역전승을 마무리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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