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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V리그 여자부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수치가 나왔다. TV시청률이다.
하지만 여자부는 오히려 시청률이 올랐다. 남자부는 지난 시즌 1.07%에서 0.24% 감소한 0.83%를 기록한 반면 여자부는 지난 시즌 0.90%에서 0.15% 상승한 1.05%를 기록했다. 출범 이후 최초로 평균시청률 1%를 돌파했다. 또한 지난 시즌 대비 약 108만6000명이 증가한 1468만9519명이 여자부 경기를 시청하면서 경기수가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자수가 증가했다.
최고 시청률에서도 남자 경기를 앞섰다. 이번 시즌 남자부 최고 시청률 경기는 지난해 12월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 현대캐피탈-대한항공의 경기였다. 1.66%의 시청률을 찍었다.
여자부 최고 시청률은 지난 2월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흥국생명-한국도로공사전에서 기록한 1.67%. 여자부 최고 시청률 10경기 중 흥국생명이 6경기, 현대건설이 5경기가 포함됐다. 두 팀의 맞대결 또한 4경기가 톱 10에 랭크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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