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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우리카드가 현대캐피탈의 추격을 힘겹게 따돌리며 5연승을 달렸다.
1세트를 내준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서 다우디를 앞세워 리드를 잡으면서 균형을 맞추는 듯 했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15-18에서 상대 범실과 나경복, 펠리페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성공했다. 19-19 동점에선 이수황의 서브에이스에 이어 펠리페, 한상정의 오픈 공격으로 잇달아 득점하며 흐름을 뒤집었고, 결국 25-21로 2세트마저 가져갔다.
3세트에서도 현대캐피탈은 14-11로 앞서다 한성정, 나경복의 공격과 범실로 잇달아 실점하며 15-15 동점을 허용했다. 다시 점수차를 벌려 세트포인트에 도달한 24-21에서도 연속 범실로 추격을 내줬지만, 전광인이 퀵오픈으로 마지막 점수를 따내 25-23으로 3세트를 가져갔다.
승리의 여신은 우리카드를 향해 미소 지었다. 우리카드는 6-6 동점에서 나경복, 윤봉우의 공격 성공을 묶어 3연속 득점, 주도권을 가져갔다. 현대캐피탈이 다시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격차는 벌어진 뒤였다.
한편, 여자부에선 GS칼텍스가 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3대1(25-16, 25-14, 25-27, 25-18)로 이겼다.
장충=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2019~2020 도드람 V리그 전적(27일)
남자부
우리은행(25승7패) 3-2 현대캐피탈(18승13패)
여자부
GS칼텍스(18승8패) 3-1 도로공사(7승19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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