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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영주가 흔들렸지만 헤일리의 결정력이 떨어졌다."
-오늘 경기 총평을 한다면.
사실 이영주가 흔들렸지만 헤일리의 결정력 떨어졌다. 그래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주면서 파이널까지 끌고간 것이 다행이다. 일요일 (GS칼텍스와의)맞대결도 준비해야하고 그사이 흥국생명전 준비도 잘해야 한다
체력적인 부분은 아닌 것 같다. 계속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 너무 급하게 들어간다. 내려오는 타이밍에 때리다보니 블로킹에 막힌다. 초반보다 마음이 급해졌다. 훈련을 하는데도 경기때는 급해지고 몸에 힘이 들어간다. 마음을 가볍게 가져가야 하는데 안된다. 이렇게 공격성공률이 낮아서는 역할을 못해주는 것이다. 독하게 마음 먹고 해결을 해줘야 한다.
-이영주가 초반 부진했는데.
이영주는 경험이 적다. 자기가 생각하면서 해봐야 한다라고 말해주고 있다. 리베로는 상대 공격수의 공을 많이 받아야 능숙해진다. 다음 맞대결이 있으니 선수마다 때리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네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라고 했다. GS칼텍스 선수들의 서브가 세고 구질이 굉장히 다양하게 날아오기 때문에 부담이 된 것 같다. 적응이 돼야 한다. 아직은 그런 강한 서브에 대한 적응이 떨어진다.
-레프트 선수들이 리시브에 도움을 주던데.
이영주에겐 범실을 하더라도 네 자리를 네가 해야한다고 했다. 언니들이 도와주는 것도 한계가 있다.
-고예림이 경기중 부상을 당했는데.
수비하다가 뒷쪽 근육이 살짝 늘어난 것 같다. 치료하면서 상태를 봐야할 것 같다.
장충=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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