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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우리카드 위비가 4연승을 달렸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경기 후 "6라운드 첫 경기인데,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선수들에게 잘했다고 칭찬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우리카드 국내 선수들이 활약하면서 펠리페도 부담을 덜었다. 신 감독은 "하승우가 판단해서 토스를 했다. 토스를 잘했다. 스피드 배구를 할 수 있는 잠재 능력을 지닌 선수다"라면서 "두 번째 선발 출전과는 또 달랐을 것이다. 어제 훈련하는 걸 보니, C토스를 하는데 '예전의 나를 보는 것 같다'고 칭찬도 해줬다. 자신감도 생긴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성정도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신 감독은 "최근 공격성공률이 50% 이상이다. 서브 범실이 적고, 리시브도 잘 버텨주고 있다. 수비를 안정적으로 하니 한성정을 쓸 수밖에 없었다. 또 하승우와 한성정이 잘 맞는다. 배구가 많이 늘었다"고 했다.
이제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등 상위권 팀들과의 경기가 이어진다. 신 감독은 "3월 7일까지 3경기가 6라운드의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 키포인트는 대한항공이다. 현대캐피탈도 최근 주춤하지만, 항상 우승권에 있는 팀이다. 매 경기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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