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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이 '복덩이' 마테우스 크라이척의 활약에 대한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권순찬 감독은 마테우스 영입 초기 승부처에서 약해지는 면모에 대해 걱정했다. 하지만 이날 마테우스는 승부의 분수령이었던 5세트 막판 서브 에이스에 이어 직접 경기를 매조지하는 에이스 본능까지 선보였다.
권순찬 감독은 "마테우스는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처음엔 타이밍이 잘 안 맞았는데, 요즘은 서브도 잘 때리고 호흡도 점점 잘 맞는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어 "더 바라는게 있다면 무엇보다 부상이 없어야한다. 좀더 공격적으로 해줬으면 좋겠다"라며 "훈련은 워낙 열심히 하는 선수다. 남미 선수들 특유의 다혈질이 아니고, 조용하고 묵묵하고 항상 웃고 다닌다"고 칭찬했다.
의정부=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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